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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죽령 옛길, 산무지개 지나면 퇴계선생이 막걸리 권할 듯 희방사역으로 가는 길이었다. 죽령옛길로 오르기 위해서다. 역 근처에 다다랐을 때 도솔봉 위로 선연한 빛이 번졌다. 무지개 빛이 산 능선 위로 걸렸다. 비가 내리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무지개가 생긴 걸까. 금세 사라지지도 않았다. 소백산 자락 아래에 나라를 구할 큰 인재라도 태어난 걸까. ↑ 죽령옛길 초입에 길을 지키고 선 장승들. ↑ 죽령옛길 중간의 주점 주막터에는 쭉쭉 뻗은 낙엽송 그늘 아래 돌담의 흔적이 남아 있다. ↑ 1,800년이 넘도록 영남과 중원을 잇던 죽령옛길. 울울창창한 녹음 속에 긴 역사의 여운이 흐르고 있다. 출처 :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25&newsid=20090522024104290&p=hankooki 더보기
'오래된 정원'에서 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15165702&section=03 %%---- 명바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황석영을 곁에 둘까? 필요한 만큼만 그다음은 그냥..팽 당하는 것이지. 황석영 좋단다... 명바기가 중도란다. 중도. 중도. 뉴라이트의 중간에 있는 모양이군. 더보기
경찰 또 '묻지마' 연행…기자회견 참석 변호사까지 경찰의 '묻지마'식 강제 연행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경찰 폭력을 비판하는 기자회견 참석자 6명을 연행한 데 이어 꼭 열흘 만에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7명을 연행했다. 용산 참사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이었다.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1일부터 22일까지를 검찰 규탄 주간으로 선정, 서울중앙지검 앞 1인 시위, 항의엽서 보내기 등을 진행해왔다. 14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진실은폐, 편파, 왜곡 수사 검찰 규탄 대회' 기자회견도 그 일환이었다. ▲ 권용국 변호사가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고 있다. 그는 변호사 신분을 밝혔지만 연행됐다. ⓒ프레시안 하지만 경찰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해산하는 참가자들을 곧바로 연행.. 더보기
갖가지 완곡어법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신자유주의가 기만적인 언어를 남용하는 데는 까닭이 있다. 이 체제는 소수의 이익을 위하여 대다수의 희생을 요구하고, 그것을 끝없이 정당화하는 ‘강탈에 의한 축적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민초들에게 신자유주의 정책은 나치 체제 못지않은 폭력일 수밖에 없고, 그런 한에서 ‘용산 참사’는 결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밑으로부터의 저항을 봉쇄하기 위해 권력은 공안 통치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무력만으로는 질서를 유지할 수 없고, 대중에 대한 설득 작업도 필요하다. 그 결과의 하나가 지금 우리가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고 있는 갖가지 완곡어법을 통한 기만적인 용어들인 것이다. 가관인 것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가권력이 스스로 ‘녹색’으로 분장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국민적.. 더보기
정권 핵심 ‘포스코 접수’ 원격조종 [특집] 천신일·박영준 투톱 내세워 정준양 회장 카드 관철… 박태준 견제용 관측도 » 우제창 민주당 의원이 폭로한 포스코 회장 선임 과정 재구성 » 우제창 민주당 의원이 폭로한 포스코 회장 인사 개입 의혹 출처 :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4945.html %% 포스코를 정치자금 빨대로 사용하겠다는 것이군. 그렇지 않다면 왜 이상득이가 포스코 회장 선임에 깊숙히 개입을 했을까? 돈돈돈... 포항에서는 이상득이가 국회의원 되기 위해서 수십억원의 돈을 받았고, 뿌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더보기
덕풍마을과 용소골 ▲ 굽이굽이 물결치듯 흐르는 저 깊은 산줄기는 울진, 삼척지역이 얼마나 깊은 골짜기인지 한눈에 보여준다. 삼척시 가곡면과 봉화군 석포면의 낙동정맥 경계인 석개재에서 바라본 산줄기 모습. 백두산에서 출발한 백두대간은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다가 태백산에서 숨을 한 번 고른다. 여기에서 또 다른 산줄기가 동해안을 따라 영남지방 한가운데를 내달려 부산까지 다다르는데, 이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洛東正脈)이다. 이 낙동정맥이 시작되는 곳에 울진이 있다. 울진군의 서쪽으로 낙동정맥이 지나면서 백암산과 통고산, 통길산, 오미산 같은 1000m가 넘는 산이 솟아 있고, 동쪽으로는 200m 정도로 낮은 구릉지대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바다까지 이어진다. 이 지역은 골짜기가 깊고 봉우리와 능선이 첩첩장벽처럼 펼쳐져 예부터.. 더보기
권력의 거짓말 독재자에게 빌붙어 권력을 향유하려는 자들이 창궐하고, 나치식의 기만적 '이중언어'가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 아마도 오늘날 가장 고약한 '이중언어'는 소위 신자유주의 체제가 쏟아내는 말들일 것이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목을 대량으로 자르는 것을 '구조조정', 알짜배기 국유재산을 특권층의 사유물로 만드는 것을 '민영화', 사회적 양자와 자연 생태게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적 수단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규제완화', 서민들의 재산을 강탈하는 것을 '도심 재개발'이라고 부르는데, 어느새 익숙해져버렸다. 서글픈 것은 이 상황의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사람일수록 이런 기만적인 언어를 몸에 붙이고, 주저없이 입에 담는 현실이다. 더보기
경찰, 창조한국당, 천정배 의원실 '불법폭력단체' 낙인 출처 :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428945&year=2009&pg=1&date=20090512&dir=315 %% 보니까 광우병대책위에 참석한 모든 단체들들 불법폭력단체로 규정을 했구먼. 까스통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용역 깡패들은? 몽둥이 들고 휘두른 경찰들은? 군화발로 짓밟은 경찰들은? 국회의원에게 욕설을 하는 정부는? 이제 권력의 시녀가 되었군. 검찰도 그렇고 법원도 그렇고, 신문, 방송도 그렇고 모두 권력의 시녀가 되었군. 서로 명바기에게 충성을 경쟁하는 것 같은 분위기.. 더보기
국산 동영상 검색 기술, 구글을 앞질렀다 국산 벤처 동영상 검색 기술이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으로 평가받는 구글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영상 검색업체 엔써즈(대표 김길연)가 비공개 서비스 중인 엔써미(kr.enswer.me). 일례로 구글 비디오(video.google.com)에서 검색어를 ‘꽃보다 남자’로 동영상을 찾아보면 4730개의 결과가 나오지만 엔써미에서는 5179개의 묶음에서 24만개에 가까운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다. 해외 콘텐츠를 입력해도 마찬가지다. 최근 ‘제2의 폴포츠’로 주목받는 아마추어 성악가 ‘수잔 보일’을 입력하면 구글에서는 344개의 동영상을 찾을 수 있지만, 엔써미에서는 14만627개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출처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 더보기
지능형 지식검색 '울프램알파' 뜬다 지식 기반 검색 엔진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울프램알파가 다음주 공개된다. 울프램알파는 과학, 공학 등에서 널리 사용하는 계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발표한 스테판 울프램 박사가 개발한 검색엔진으로, 키워드에 기반한 구글과 달리 사용자가 검색어를 치면, 이를 분석해 바로 답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는?'이란 질의어를 치면 울프램알파는 에베레스트산 높이에 대한 답은 물론 위치 및 인근 지역 정보까지 알려준다고 한다. 출처 :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51208243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