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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이야기

경찰 또 '묻지마' 연행…기자회견 참석 변호사까지

경찰의 '묻지마'식 강제 연행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경찰 폭력을 비판하는 기자회견 참석자 6명을 연행한 데 이어 꼭 열흘 만에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7명을 연행했다. 용산 참사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이었다.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1일부터 22일까지를 검찰 규탄 주간으로 선정, 서울
중앙지검 앞 1인 시위, 항의엽서 보내기 등을 진행해왔다. 14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진실은폐, 편파, 왜곡 수사 검찰 규탄 대회' 기자회견도 그 일환이었다.

▲ 권용국 변호사가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고 있다. 그는 변호사 신분을 밝혔지만 연행됐다. ⓒ프레시안

하지만 경찰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해산하는 참가자들을 곧바로 연행했다. 이 중에는 용산 참사 재판 관련 철거민의 변호를 맡고 있는 권영국 변호사도 포함돼 있었다. 권영국 변호사는 연행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변호사임을 밝혔지만 경찰은 변호사의 목을 조르며 강압적으로 호송차에 그를 태웠다.

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14172045&sectio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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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황석영이 이야기 하는 중도인 모양이군.
황석영은 명바기가 중도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인데도.
황석영은 무엇을 보고 명바기가 중도라고 하는지.
촛불 관련 단체라고 해서 1800여개를 불온단체로 만든 것이 중도인지,
포스코 인사 개입이 중도인지,
연합신문과 같은 언론 장악이 중도인지,
대법원 판사가 다른 판사의 재판에 개입하는 것이 중도인지,
무엇을 보고 중도라고 하는지...참으로 궁금하다. 제2의 이문열의 탄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