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더는 삿대가 되어야 한다 리더는 삿대가 되어야 한다. 배가 수심이 얕은 곳에 걸려서 나가지 못할 때는 삿대질을 한다. 그럴 때 고마운 것이 삿대이다. 하지만 그 위기를 벗어나 배가 순풍을 만나 쏜살같이 달릴 때, 삿대가 배위에 나타나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면 배 위에서 아무 일도 못한다. 배가 잘 달릴 때는 삿대는 배 어느 한쪽에 보이지 않게 누워있어야 한다. - 박해조, ‘천국을 낭비하는 사람들’에서 더보기 버려야 하는 것, 버려서는 안되는 것 경영이란 상(常)과 변(變)의 균형이다.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변해서는 안되는 것, 즉 ‘상’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이를 철저히 해야 경영이 성립된다. ‘상’을 유지하는 것은 끈기가 요구되는 지극히 평범한 작업이다. 그것에 비해 변화에 대한 대응은 새롭고 가슴 뛰는 일이다. 그러나 ‘변화에의 대응’에 성공한 기업이나 개인을 살펴보면 실은 그 뒤에서 부단히 보이지 않는 노력을 쌓아왔다. ‘상’ 없이는 ‘변’도 없다. - 엔도 이사오, '끈질긴 경영'에서 더보기 백만불짜리 습관 모든 성공과 실패의 95%는 습관이 결정한다. 좋은 습관은 어렵게 형성되지만 성공으로 이끌고, 나쁜 습관은 쉽게 형성되지만 실패로 이끈다. - ‘백만불짜리 습관’에서 더보기 문화부, ‘임정 법통무시’ 책자 전국 중·고 배포 “건국 공로는 정부수립 참여 인물 몫”…헌법과 배치 뉴라이트 단체에 용역…민주주의 모태는 ‘미군정기’ 문화체육관광부가 헌법 전문에도 나와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모태를 ‘미군정기’라고 표현한 책을 만들어 전국 중고등학교 등에 3만부가량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책은 정부의 ‘건국 6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22일 문화부와 일선 학교 교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화부는 ‘건국 60년’을 맞아 뉴라이트 단체인 ‘교과서포럼’ 소속 교수들에게 용역을 줘 만든 200쪽 분량의 이라는 책을 지난 10월 말 전국 중고등학교·대학·군부대·정부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 책은 ‘교과서포럼’의 공동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운영위원인 강규형(명지대)·김영호(성신여.. 더보기 인간반성 -이외수 습관적으로 남의 의견이나 주장을 별다른 타당성도 없이 일단 부정부터 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남의 의견이나 충언 따위는 경청하려 들지 않는 악습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존심까지 조낸 강해서 절대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특질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더보기 똥파리의 착각 -이외수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데 날마다 날아와 성가시게 깐죽거린다. 파리채로 때려잡을 수도 있지만 자비심을 베풀어 손사래로 쫓으면 자기가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 줄 모른다고 항변한다. 자기도 날개를 가졌으니까 봉황과 동격으로 대접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 언제나 논리정연하다는 착각을 버리지 못한다. 하지만 똥파리는 아무리 발악을 해도 똥파리일 뿐 봉황이 되지는 못한다. * 이외수의 '하악하악'중에서 더보기 인간반성 -이외수 대부분의 동물들은 먹이가 생기면 서열이 높은 우두머리가 먼저 먹이를 차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닭의 우두머리는 다르다. 서열이 낮은 놈들이 먹이를 배불리 먹을 때까지 주위를 경계해 주고 자기는 제일 나중에 먹이를 먹는다. 우리는 가끔 머리가 나쁜 사람을 비유하지만 탐욕에 사로잡혀 부모형제도 몰라보는 인간들이 늘어가는 현실을 생각하면, 아놔, 만물의 영장, 닭과 함께 살아 갈 면목조차 없는 입장이다. * 이외수의 '하악하악'중에서 더보기 많이 께닫는 사람 많이 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깨닫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태산같이 높은 지식도 티끌 같은 깨달음 한번에 무너져버리나니, 오늘도 몽요담 돌거북은 번개 한 번에 삼천리를 두루 살피고 돌아온다. - 이외수의 '하악하악'중에서 더보기 악플러들을 위한 백신 그대가 비록 절세의 무공을 지닌 검객이라 하더라도 인터넷이라는 강호에 나가면 함부로 칼을 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게. 자신이 알량한 검법을 과신해서 좌충우돌 안하무인으로 미친 칼을 휘둘러대던 검객들이 이름도 없는 촌로가 섬광처럼 휘두르는 갈대 잎에 목이 뎅겅 잘려 나가는 광경을 나는 여러번 목격했다네 - 이외수의 '하악하악' 중에서 더보기 오늘만 어린이날 도시에 있는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다시 몇 군데의 학원을 순례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때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라. 학원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초등학생들의 표정이 하루 종일 잡무에 시달리다 집으로 돌아가는 40대 일용직 노동자의 표정과 흡사하다. 어린이는 나라의 새싹? 아놔, 새싹에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말라 죽는 줄도 모르냐? - 이외수의 '하악하악'중에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