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수입쇠고기 안전성 일방 홍보 지난해 말 KBS가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농림수산식품부의 협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보도한 MBC 「PD수첩」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당사자인데다 당시 사건공판이 한창 진행 중이던 때여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 방송을 다짐하며 수신료 인상에 열을 올리고 있는 KBS가 정부 예산으로 수입육 판매상이나 외국육류협회에서 해야 할 판촉광고를 대신해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더보기 "KBS, '수신료 인상' 좇다 '공영방송법' 올무에 걸린다" '수신료 딜레마'…"5000원까지 올려야" vs "국영방송 되려고" "한나라당이 '7대 언론 악법'과 가칭 '공영방송법'을 통과시키면 KBS는 한마디로 일본의 NHK가 된다. NHK는 비시사적, 비정치적 사안만 다루는, '의제 설정 능력'을 게세당한 조직이다. 이는 '공영방송법'이 추진하는 것과 같이 방송 예산을 정부가 주무르기 때문이다. 정치적 중립을 추구하려다보니 차라리 시사 주제를 안 다루는 게 나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과 공영방송법이 통과됐을 경우의 KBS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양문석 사무총장은 공영방송법 도입과 함께 거론되는 'KBS2TV 민영화' 가능성을 놓고도 "방송 사영화의 목표는 KBS가 아니라 MBC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