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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이야기

'천신일 게이트' 열리나…급기야 ' 사과상자' 의혹까지

MBC "사과상자 5개에 2억 씩, 모두 10억 원 받았다"


돈이 전달된 시점은 지난 해 9월 박 회장이 중국으로부터 귀국한 직후다. 박 회장은 서울시내 한 호텔 중식당에서 천신일 회장을 만난 뒤 사과
박스 5박스에 2억 원씩 나눠 담은 현금 10억 원을 지하 주차장에서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이
세무조사 무마와 검찰수사를 막기 위한 로비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와 관련해 "천 회장은 '7억 원은 박 회장에게 오래전 빌려 줬던 돈을 받은 것이고, 3억 원은
사업 투자금으로 받은 것이었다'고 검찰에 간접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0427233403&section=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