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찌질이 이야기

경인운하 '비밀 기공식' 추진 논란

홍희덕 의원 밝혀...수자원공사 "기공식 아닌 경과 보고회"

  
굴포천방수로 경인운하 시발점으로 알려진 서울외관순환도로 노오지JC 인근에서 서해 쪽으로 바라본 굴포천 방수로의 모습. 여기서부터 서해까지가 본 공사 구간이고, 여기서부터 논밭을 가로질러 한강과 연결하는 구간이 1차 구간이다.
ⓒ 김갑봉

정부가 경인운하 기공식을 다음 달 6일 개최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비밀 기공식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28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기공식 사실은 한 인터넷 카페에 경인운하 기공식 진행요원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이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자 해당 글은 게시판에서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