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이 한 번 다녀간 뒤 하루아침에 예술인촌이 '찜질방'로 바뀌었다. 지역주민 설명회까지 마치고 몇 년 동안 준비한 사업을 이렇게 갑자기 상의도 없이 바꿔도 되는가. 같은 문화예술인으로서 유 장관에게 실망을 했고, 큰 배신감을 느낀다."
배우 최종원씨는 다소 격앙되게 말했다. 그의 분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있었다. 그는 애써 목소리를 가라앉히고 기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카지노와 골프장, 스키장이 있는 정선 폐광촌에 필요한 게 문화예술 공간일까요, 아니면 카지노 리조트에도 이미 있는 사우나와 와인바를 또 만드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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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에서 했던 것이 마음에 안들었겠지..뭐.
찌질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