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의원 “2012년 남강 ‘BOD’ 2등급→3등급으로 바꿔”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수질개선 부문 예산을 줄이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의 낙동강 수질 예측 결과까지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4대강 사업의 수질 개선 효과에 대한 신뢰도가 더 깎이게 됐다.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수질개선 부문 예산을 줄이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의 낙동강 수질 예측 결과까지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4대강 사업의 수질 개선 효과에 대한 신뢰도가 더 깎이게 됐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어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달 초 환경부를 통해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에 통보한 2012년 낙동강 남강 중권역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예측치는 2등급인 3.0ppm인데, 이후 정부 발표에서 3등급인 3.1ppm으로 바뀌었다”며 “추진본부가 사업 예산 규모를 줄이기 위해 자의적으로 예측치를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 수질개선 목표는 수질 예측치를 바탕으로 설정돼, 수질 등급의 예측치가 내려가면 그만큼 수질개선 투자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남강 중권역의 수질 예측 조정은 ‘좋은 물(2등급)’ 달성 목표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범부처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혀, 정부가 수질예측 결과를 임의로 수정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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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하여
3등급을 2등급으로 만들었다고 뻥칠려고..원래 2등급인데..
이런 환경부가 어디에 있나. 모든 부처에서 데이터를 조작하는 군.
해도해도 너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