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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이야기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MB의 네 가지 왜곡' 지적

왜곡 1 : "한강 물이 보를 세웠다고 썩었느냐?"
=> 그래 썩었다..4-5등급이다.

왜곡 2 : "시화호도 지금 생태가 많이 회복됐다"
=>
물막이 공사 2년 후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수질이 계속 악화됐으며, 이후 1998년 해수
유통을 실시하면서 수질을 회복했다는 지적이다.

왜곡 3 : "노무현 정부 때도 10년간 87조 원 들인다고 했다"
=> '신국가 방재 시스템 구축 방안'은 2007년 정부 9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토 보전과 재해 방지에 필요한 10년 예산의 총합으로서, 4대강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준설과 보 건설은 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왜곡 4 : "'로봇 물고기'로 수질 오염 감시 가능하다"
=>
이 로봇 물고기는 아직
수족관 외에서 그 효용이 현장 검증되지 않았으며, 2010~2011년 중 스페인 항구에서 실험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로봇 물고기의 목적은 특정 오염원을 찾아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강물이 전체적으로 오염되는 4대강 사업의 경우에는 특정 오염원을 찾는 이 로봇이 사실상 효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