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전용관 선정 영상자료원 기획전 등 의아한 결정에 ‘뒷말’ 이명박 정권 아래서 떡고물을 챙기려는 영화계 일부 우파 인사들의 무리한 행태가 곳곳에서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올해 2차례가량의 기획전을 서울 남산에 있는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인엽) 시사실에서 열기로 했다. 애초 감독협회는 이 시설을 통째로 대관 운영해달라고 영상자료원에 요구했으나, 자료원 직원들의 반발로 축소됐다. 원로 영화감독들의 모임인 감독협회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좌파 영화제라고 공격하는 등 색깔 공세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영화계 우파 단체다.
영상자료원은 서울 상암동 청사 지하 1층에 최신 시설의 극장 2개관을 갖고 있으며, 2008년 5월부터 이곳에서 각종 기획전과 특별전을 열어왔다. 아직 올해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감독협회에 대관 사용료를 얼마나 지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자료원 직원들은 “멀쩡한 자체 시설을 놔두고 남산의 낡은 극장까지 가서 기획전을 여는 것은 감독협회가 원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결과”라며 한숨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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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가지가지 한다. 세금으로 별짓을 다해요.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올해 2차례가량의 기획전을 서울 남산에 있는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인엽) 시사실에서 열기로 했다. 애초 감독협회는 이 시설을 통째로 대관 운영해달라고 영상자료원에 요구했으나, 자료원 직원들의 반발로 축소됐다. 원로 영화감독들의 모임인 감독협회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좌파 영화제라고 공격하는 등 색깔 공세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영화계 우파 단체다.
영상자료원은 서울 상암동 청사 지하 1층에 최신 시설의 극장 2개관을 갖고 있으며, 2008년 5월부터 이곳에서 각종 기획전과 특별전을 열어왔다. 아직 올해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감독협회에 대관 사용료를 얼마나 지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자료원 직원들은 “멀쩡한 자체 시설을 놔두고 남산의 낡은 극장까지 가서 기획전을 여는 것은 감독협회가 원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결과”라며 한숨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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