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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버려야 하는 것, 버려서는 안되는 것

경영이란 상(常)과 변(變)의 균형이다.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변해서는 안되는 것,
즉 ‘상’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이를 철저히 해야 경영이 성립된다.
‘상’을 유지하는 것은 끈기가 요구되는 지극히 평범한 작업이다.
그것에 비해 변화에 대한 대응은 새롭고 가슴 뛰는 일이다.
그러나 ‘변화에의 대응’에 성공한 기업이나 개인을 살펴보면
실은 그 뒤에서 부단히 보이지 않는 노력을 쌓아왔다.
‘상’ 없이는 ‘변’도 없다.

- 엔도 이사오, '끈질긴 경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