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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뻥을 열심히 치는 정부 한국정부의 글로벌 그린리더 주장이 무색하게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되는 환경성과지수에서 한국은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 163개국 중 한국의 환경성과지수는 94위로 2008년에 비해 43단계가 추락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점수도 79.4점에서 57점으로 하락했다. 2006년에는 133개국 중 42위, 2008년에도 149개국 중 51위로 한국의 환경성평가지수는 과히 좋지 않았다. 그러나 순위가 하락했던 2008년의 점수는 79.4점으로 2006년 75.2점보다 점수가 소폭이나마 상승했었고, 환경부 역시 평가항목을 탓하지 않고 생태계 보존 및 대기관리와 에너지 정책이 미흡하므로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눈만 뜨면 녹색을 외쳐대는 2010년, 정부는 평가항목 탓만 하고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반성하지 않.. 더보기
환경부 “4대강사업 하면 수질 악화” 모의실험 분석결과 댐·보 설치로 녹조 늘어 4대강 정비사업을 위해 강에 댐과 보를 설치하면, 강의 수질이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는 모의실험 분석 결과가 나왔다. 22일 환경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주재한 환경부 내부회의에서 “4대강에 보를 설치하면 수량이 풍부해져 수질오염이 개선될 수 있지만, 물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질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모의실험 결과를 보고했다. 이런 분석 결과는 ‘4대강 사업으로 강에 보와 댐을 지어 수량을 늘리면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국토해양부의 공식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수질이 나빠지게 되는 것은, 오염 물질 가운데 총인(TP·인의 총량)의 농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녹조가 늘고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