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점봉산(펌) 곰배령이 야생화의 천국이라더니.. 흰색 : 꿩의바람꽃 보라색 : 얼레지 얼레지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숲속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 더보기 태고의 원시림 조용조용 다녀오세요 태고의 원시림 조용조용 다녀오세요 내린천의 원류 방태산과 진동 방동계곡을 찾아서 완전군장에 군용 트럭을 타고 가며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라는 서글픈 노랫가락을 합창 메들리로 신나게 불러 제치던 곳, 제대를 하면 부대가 있던 방향으로 오줌도 안 눈다는 말이 있는데도 왜 이리 강원도 인제땅 방동골 그곳 그 시절이 그리운가? 그것은 내린천의 원류이자 마지막 원시림인 방태산 점봉산과 진동 방동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옛 고생스런 추억들도 가슴 한켠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이야 아스팔트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시원스레 달려들어가 안길 수 있지만 15년 전 옛날에야 비포장 도로에 군용 트럭들만이 겨우 다닐 수 있던 길이었다. 이 길을 달려 방태산휴양림으로 들어섰다.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