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나무숲, 그 평화로움에 깃들다 전나무숲, 그 평화로움에 깃들다 월정사 전나무숲에서 ▲ 전나무길 햇살이 가지런히 내리는 전나무길 ⓒ 김선호 월정사 전나무 생각만으로 가슴이 설레는 장소가 있다. 내게 있어 월정사 전나무숲이 그렇다. 여름휴가의 끝자락을 이 아름다운 장소에서 마무리 하고 싶었다. 언제 찾아도 평화로움으로 아늑한 곳이 그곳 아닌가 싶다. 예전에 이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 지루한 영화가 끝나가도록 강원도의 힘이 도대체 뭔가 싶은 의문이 있었다. 월정사를 향해가는 주변을 보면서 그 의문의 한자락이 비로소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느낌이었으니 그것이 홍상수 감독이 말하고자 한 '강원도의 힘'이 맞는지 확신하기 어려웠지만. 감자밭이 유난히 넓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으나, 여름 뙤약볕 아래서 잘 자라고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