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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이야기

국세청 전직 고위간부의 마지막 말

"참여정부 때는 국세청에 대한 집권세력의 간섭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그땐 내부의 파벌정치와 상납비리 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에 다시 정치 권력의 개입과 국세청 수뇌부의 권력지향적 행태가 불거져서… 수많은 국세 공무원이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심지어 노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던 서울 종로구의 삼계탕집인 '토속촌'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국세청 주변에선 '국세청이 전직 대통령과 관련 있다는 이유로 한낱 음식점까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