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6일 관훈클럽 포럼에서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의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 직후 내보낸 신문광고 문구가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대는 지난 3월29일 김연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자 다음날인 30일 한 일간지에 김연아의 사진과 함께 `민족의 인재를 키워온 고려대학교, 세계의 리더를 낳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 문구를 놓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입학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뭘 키웠단 말인가"라는 등 네티즌의 지적이 잇따랐으며, 고대는 "김 선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총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포럼에서 "(김 선수의 우승은) 고대 정신을 주입시킨 결과이며 고대가 김연아를 낳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며 당시 해명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출처 :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3534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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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코메디도 아니고,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저런 사람이 대학 총장으로 있는 고대는 참으로 행복하겠수.
개콘이나 웃찾사, 개그야로 가면 크게 성공할 듯..
방송국들은 빨리 섭외하면 시청률이 빵빵빵 터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