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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고 싶다. 어제 아침 7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회사에 근무를 했다. 퇴근하면서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지..정말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아니면 그냥 시절에 묻혀 세월이 가듯이 흘러가는 것인지.. 그냥 쉬고 싶다.산속에 들어가서 일주일정도 쉬고 싶다. 더보기
사진 합성 테스트 인터넷에서 사진 합성 테스트중입니다. 더보기
위대한 사람은 모두 위대한 노동자였다. 위대한 사람들은 의견을 내는 데만 훌륭했던 것이 아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 위대한 노동자이기도 했다. 그들은 일에 있어 선택하고, 버리고, 힘을 발휘하고, 변형하여 만들고, 마무리 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그러한 노동을 끊임없이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한 노력과 노고가 그저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을 뿐이다. -니체 더보기
그냥, 있는 그대로, 그대로 받아주세요 그냥, 있는 그대로, 그대로 받아주세요 경청(傾聽)의 힘 살다가 정말로 힘든 일이 생겨 왠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질 때, 주로 어떤 분을 찾게 되나요? 나보다 더 능력 있고 사리분별이 명확하면서 말 잘하는 친구를 찾게 되나요, 아니면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냥 내 이야기를 내 편이 되어 따뜻하게 잘 들어줄 것 같은 친구를 찾게 되나요? 저 같은 경우는 주로 후자의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보다 능력이 있고 사리가 분명한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잘 집어주기 때문에 좋기도 하지만, 막상 정말로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는 다소 단호한 이성적 조언들만 가지고는 왠지 2% 부족한 느낌입니다. 저의 경우, 미국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가끔씩 좀 .. 더보기
자기중심성이 무너질 때 관계가 회복됩니다 자기중심성이 무너질 때 관계가 회복됩니다 갈등은 남남보다도 오히려 가까운 사람 사이에 더 잘 생깁니다. 부모 자식 사이, 부부 사이, 형제 사이에 더 많이 생깁니다. 형제간에 생긴 갈등의 골은 남과의 갈등보다 더 깊습니다. 왜일까요? 갈등을 겪은 시간이 오래됐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어릴 때 많이 입습니다. 어려서 감수성이 예민할 때 입은 상처들은 오래 기억됩니다. 게다가 형제 사이의 갈등은 형제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것으로 보여도 마음속에 있는 상처는 굉장히 깊숙이 자리잡게 됩니다. 형제 사이에 일어난 갈등들은 대부분 부모가 계실 때는 그 울타리 속에서 억눌려서 바깥으로 잘 표현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단 부모가 돌아가시게 되면 바깥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정토회원들도 사람과 사람의 관.. 더보기
‘내가 옳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려면 모든 것을 내려놓는 108배 수행으로 ‘내가 옳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려면 모든 것을 내려놓는 108배 수행으로 이런 경우에는 매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참회문을 가슴에 새기며 참회기도를 한 시간씩 하세요. 참회문은 이렇습니다. 화나고 짜증나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이 모든 것은 밖으로 살피면 상대가 잘못해서 생긴 괴로움인 것 같지만 안으로 살피면 내가 옳다는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일어난 것이므로 모든 법에는 본래 옳고 그름이 없음을 깨달아 내가 옳다는 한 생각을 내려놓을 때 모든 괴로움은 사라지고 온갖 업장이 녹아나는 것이다. 그리고 108배를 하면서 한 번 할 때마다 이렇게 마음을 내세요. “부처님, 제 생각대로 하려는 생각을 버리겠습니다. 옳고 그름은 제가 만든 상입니다. 그것은 다만 그것일 뿐입니다.” ‘그것은 그것일 뿐이다.’ 이 말을 교리.. 더보기
유재중 박사논문 속 ‘고로의, 도한, 유렵’…무슨뜻 오타·문장오류도 수십곳 있어 표절 등 편법학위 의혹 커져표절 논란을 빚고 있는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부산 수영·사진)의 부산대 법대 박사학위 논문에서 수많은 오자와 문장 오류가 발견돼, 정상적인 논문 심사를 거쳤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유 의원의 논문은 원칙을 무시하고 다른 이들의 저술을 짜깁기한 것으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유 의원의 논문 68쪽에는 “지방자치에서 ‘가중’ 중요한 기본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나온 ‘가중’은 ‘가장’을 잘못 쓴 것이다. 56쪽에는 “자치단체의 자치행정제도를 단수한 전통으로”라고 썼는데, 단순한을 단수한으로 잘못 썼다.이런 식의 오타 또는 오기는, ‘의해’(‘의회’의 잘못, 74쪽), ‘고로의’(고도의, 45쪽), ‘도한’(또한, 75쪽),.. 더보기
지리산에 들어가면 -고은 지리산에 들어가면 고 은 지리산에 들어가면 살 수 있습니다 운봉 구례 하동 대원사 달려와 지리산에 가면 살 수 있습니다 도저히 살 수 없는 사람일지라도 거기 가면 살 수 있습니다 총 쏘아 그 총소리 수십 개 메아리로 다할 수 없는 산 지리산에 가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지리산에 들어오면 싸울 수 있습니다 시대와 맞서 고려 강토의 젊은이 철철이 모여들어 이제 바람치는데 원수를 향하여 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천치 백치일지라도 여기 오면 동토 싸우는 사람 아니고는 안됩니다 목숨 바쳐 온통 핏방울 튀는 사람입니다 널린 꽃과 잎이여 여기가 온통 무덤입니다 그리하여 지리산에 들어가면 몇천년 내내 세우려 했던 그 나라를 세울 수 있습니다 9만리 하늘 가득히 아침햇살 퍼지는데 저 천지개벽의 골짜기마다 능선마다 아.. 더보기
지리산 -김지하 지리산 김 지 하 눈 쌓인 산을 보면 피가 끓는다 푸른 저 대숲을 보면 노여움이 불붙는다. 저 대 밑에 저 산 밑에 지금도 흐를 붉은 피 지금도 저 벌판 저 산맥 굽이굽이 가득히 흘러 울부짖는 것이여 깃발이여 타는 눈동자 떠나던 흰옷들의 그 눈부심 한 자루의 녹슨 낫과 울며 껴안던 그 오랜 가난과 돌아오마던 덧없는 약속 남기고 가버린 것들이여 지금도 내 가슴에 울부짖는 것들이여 얼어붙은 겨울 밑 시냇물 흐름처럼 갔고 시냇물 흐름처럼 지금도 살아 돌아와 이렇게 나를 못살게 두드리는 소리여 옛 노래여 눈 쌓인 산을 보면 피가 끓는다 푸른 저 대숲을 보면 노여움이 불붙는다 아아 지금도 살아서 내 가슴에 굽이친다 지리산이여 지리산이여 더보기
‘내일부터 시작할거야’. 이 말이 목표를 실패하게 만든다. ‘내일부터 시작할거야’. 이 말이 목표를 실패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당신은 수도 없이 ‘내일부터’라고 말해 왔지만, 사실 그 말은 ‘절대 안 할 거야’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일을 미루는 습관은 매우 흔하지만 동시에 큰 손해를 불러 일으킨다. 무언가를 진정으로 하고 싶으면 목표가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 - 마크 머피, ‘하드골’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