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녑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곱창은? 양을 흔히 양(羊) 고기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소의 내장을 말하는 양은 위(밥통)를 이른다. 소는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로 사람과 달리 총 4 부분의 위를 가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의 위이지만 실제로 역할은 각각 다르다. 양은 소의 위, 즉 밥통 중 제 1위와 2위를 말한다. 흔히 제 1위를 양, 2위를 벌집(양), 3위를 처녑(양) 4위를 홍창 또는 막창이라고 한다. 대창과 곱창은 위가 아닌 장 부분을 이른다. 큰 창자를 대창, 작은 창자를 곱창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깃머리’는 제 1위에서 좁고 두툼한 살이 붙은 쪽을 말하는데, 위를 지탱하는 근육 정도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래서 유난히 쫄깃쫄깃한 식감이 있다. 음식점에서 특양이라고 파는 메뉴가 양깃머리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