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핑 시 와이파이는 펨토셀보다 전력을 3배 더 소모한다. 펨토셀이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개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인프라 투자비용도 저렴한 강점이 있어 와이파이보다 경쟁력이 한층
높다."
글로벌 펨토셀 전문기업 피코칩의 앤디 고서드 기업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펨토셀이 와이파이 대비 갖는 강점에 대해 강조했다.
피코칩은 펨토셀용 모뎀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전세계 주요 통신사 및 OEM 기업에 펨토셀 칩을 공급하고 있다. AT&T, 보다폰 등이 펨토셀용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피코칩은 자사의 펨토셀 칩셋을 약 100만개 선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펨토셀은 늘어나는 무선 데이터량을 감당하기 위해 가정ㆍ사무실 등에 소형 기지국을 증설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말기 사용자는 와이파이보다 쉽게 설정하고 고속으로 무선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으며, 통신사업자는 한층 저렴한 비용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데다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게 강점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언와이어드 인사이트(Unwired Insight)에 따르면 현재의 HSPA 네트워크 용량은 급증하는 무선 데이터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무선 데이터가 HSPA 네트워크 수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앤디 고서드 디렉터는 "스마트폰 및 이동형 디바이스를 통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실외가 많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가정과 사무실 내 트래픽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AT&T, 보다폰, 소프트뱅크 등은 펨토셀을 통해 데이터 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통신사들이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를 준비하는데 팸토셀이 적은 운영비로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팸토셀은 소위 `할머니도 설정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치ㆍ운영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축 방법이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다"며 "어디서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작동하는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는 스마트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일반적으로 핸드셋에서 기지국에 도달하려면 일정 전력 소모가 필요하고 원거리, 지하실, 두꺼운 벽 등으로 인해 전파 도달범위가 약할수록 배터리 고갈이 빨라진다. 팸토셀은 연결에 적은 양의 전력이 사용되고 사용자 가까이에 있어 배터리 수명을 절약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와이파이가 3G 무선전파와 음성연결을 동시에 사용하면 2개의 무선 전파를 사용하므로 전력 소모도 두 배가 되는데, 팸토셀은 음성과 데이터를 하나의 전파로 공유하므로 필요 전력이 적다.
높은 음성품질도 강점. 모바일 VoIP(VoIP-over-Wi-Fi) 사용시 고품질의 음성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다,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하거나 사용자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도 가능하다.
앤디 고서드 디렉터는 "전세계 많은 사업자들이 BT 퓨전, T모바일 앳홈 등의 와이파이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이들 중 성공한 것은 하나도 없었고 대부분의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많은 사업자들이 이를 대신헤 팸토셀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진호 피코칩코리아 지사장은 "실내가 실외보다 데이터 사용에 취약하므로 LTE를 구축해도 실내에서는 이전세대 통신과 크게 속도가 다르지 않아 효용성 문제가 대두할 수 있다"며 "LTE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팸토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펨토셀 전문기업 피코칩의 앤디 고서드 기업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펨토셀이 와이파이 대비 갖는 강점에 대해 강조했다.
피코칩은 펨토셀용 모뎀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전세계 주요 통신사 및 OEM 기업에 펨토셀 칩을 공급하고 있다. AT&T, 보다폰 등이 펨토셀용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피코칩은 자사의 펨토셀 칩셋을 약 100만개 선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펨토셀은 늘어나는 무선 데이터량을 감당하기 위해 가정ㆍ사무실 등에 소형 기지국을 증설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말기 사용자는 와이파이보다 쉽게 설정하고 고속으로 무선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으며, 통신사업자는 한층 저렴한 비용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데다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게 강점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언와이어드 인사이트(Unwired Insight)에 따르면 현재의 HSPA 네트워크 용량은 급증하는 무선 데이터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무선 데이터가 HSPA 네트워크 수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앤디 고서드 디렉터는 "스마트폰 및 이동형 디바이스를 통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실외가 많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가정과 사무실 내 트래픽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AT&T, 보다폰, 소프트뱅크 등은 펨토셀을 통해 데이터 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통신사들이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를 준비하는데 팸토셀이 적은 운영비로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팸토셀은 소위 `할머니도 설정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치ㆍ운영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축 방법이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다"며 "어디서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작동하는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는 스마트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일반적으로 핸드셋에서 기지국에 도달하려면 일정 전력 소모가 필요하고 원거리, 지하실, 두꺼운 벽 등으로 인해 전파 도달범위가 약할수록 배터리 고갈이 빨라진다. 팸토셀은 연결에 적은 양의 전력이 사용되고 사용자 가까이에 있어 배터리 수명을 절약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와이파이가 3G 무선전파와 음성연결을 동시에 사용하면 2개의 무선 전파를 사용하므로 전력 소모도 두 배가 되는데, 팸토셀은 음성과 데이터를 하나의 전파로 공유하므로 필요 전력이 적다.
높은 음성품질도 강점. 모바일 VoIP(VoIP-over-Wi-Fi) 사용시 고품질의 음성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다,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하거나 사용자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도 가능하다.
앤디 고서드 디렉터는 "전세계 많은 사업자들이 BT 퓨전, T모바일 앳홈 등의 와이파이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이들 중 성공한 것은 하나도 없었고 대부분의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많은 사업자들이 이를 대신헤 팸토셀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진호 피코칩코리아 지사장은 "실내가 실외보다 데이터 사용에 취약하므로 LTE를 구축해도 실내에서는 이전세대 통신과 크게 속도가 다르지 않아 효용성 문제가 대두할 수 있다"며 "LTE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팸토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