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대표 기업인 애플과 구글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실리콘밸리 지역의 팔로알토 시내 카페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인 대만의 HTC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애플과 구글간에 갈등 국면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양사 CEO의 만남에 IT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28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IT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기즈모도는 지난 26일 팔로알토 시내 카페인 `캘러피아'에서 애플 CEO 스티브 잡스와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만나 커피를 마시며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기즈모도는 잡스와 슈미트가 만나는 장면을 담은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기즈모도에 공개된 사진에는 터틀넥 스웨터와 청바지 차림의 잡스와 캐주얼한 모습의 슈미트가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 마주 앉은 모습이 담겨 있다. 잡스와 슈미트가 만난 캘러피아는 구글의 전직 요리사가 운영하는 카페로 알려졌다.
기즈모드는 잡스가 주로 대화를 주도하고 말을 많이 했으며 슈미트는 말없이 거의 듣기만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잠시 뒤 카페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자 "조용한 곳으로 옮겨 논의해 보자"며 자리를 떴다.
기즈모도 사이트에는 `두 사람간에 할 얘기가 많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확한 대화 내용을 알 순 없지만 애플과 구글간에 얽힌 사건 등과 관련돼 있을 것이다' 라는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애플이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인 대만의 HTC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애플과 구글간에 갈등 국면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양사 CEO의 만남에 IT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기즈모도에 공개된 사진에는 터틀넥 스웨터와 청바지 차림의 잡스와 캐주얼한 모습의 슈미트가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 마주 앉은 모습이 담겨 있다. 잡스와 슈미트가 만난 캘러피아는 구글의 전직 요리사가 운영하는 카페로 알려졌다.
기즈모드는 잡스가 주로 대화를 주도하고 말을 많이 했으며 슈미트는 말없이 거의 듣기만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잠시 뒤 카페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자 "조용한 곳으로 옮겨 논의해 보자"며 자리를 떴다.
기즈모도 사이트에는 `두 사람간에 할 얘기가 많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확한 대화 내용을 알 순 없지만 애플과 구글간에 얽힌 사건 등과 관련돼 있을 것이다' 라는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