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CO₂감소 신기술? 숲보전에나 신경써라" 6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은 독일 본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협상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자연보전이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온실가스를 다루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숲을 보다 잘 관리하고 농업생산 방식을 개선하며 습지를 보전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며 강조했다. 더보기 갖가지 완곡어법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신자유주의가 기만적인 언어를 남용하는 데는 까닭이 있다. 이 체제는 소수의 이익을 위하여 대다수의 희생을 요구하고, 그것을 끝없이 정당화하는 ‘강탈에 의한 축적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민초들에게 신자유주의 정책은 나치 체제 못지않은 폭력일 수밖에 없고, 그런 한에서 ‘용산 참사’는 결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밑으로부터의 저항을 봉쇄하기 위해 권력은 공안 통치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무력만으로는 질서를 유지할 수 없고, 대중에 대한 설득 작업도 필요하다. 그 결과의 하나가 지금 우리가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고 있는 갖가지 완곡어법을 통한 기만적인 용어들인 것이다. 가관인 것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가권력이 스스로 ‘녹색’으로 분장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국민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