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 이야기
한나라, '수도 민간위탁' 하루만에 '없던 일로'
숲으로가다
2008. 8. 25. 15:38
홍준표 "정부에서 추진하더라도 국회에서 동의 안할 것" 한나라당은 25일 수돗물 관리를 민간위탁에 맡기겠다는 방침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자, 발표 하루만에 이를 백지화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 가스, 수도, 의료보험은 민영화 뿐 아니라 민간 위탁도 안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약속대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안하기로 했다"고 전 날 임태희 정책위의장의 당정 협의 결과를 뒤집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이 문제를 추진하더라도 국회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으로 안 해 준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기, 가스, 수도, 의료보험에 대해 민영화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대부분이 민간 위탁도 안된다는 분위기였다. 민간 위탁도 안된다는 게 결론"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단 우리가 민영화는 안된다고 했으니까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분위기"라며 "민간 위탁은 민영화하고 헷갈릴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민간 위탁이 민영화라는 오해 소지가 있어서 홍 원내대표가 민영화는 절대 없다고 강조한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경영 효율화는 계속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 가스, 수도, 의료보험은 민영화 뿐 아니라 민간 위탁도 안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약속대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안하기로 했다"고 전 날 임태희 정책위의장의 당정 협의 결과를 뒤집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이 문제를 추진하더라도 국회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으로 안 해 준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기, 가스, 수도, 의료보험에 대해 민영화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대부분이 민간 위탁도 안된다는 분위기였다. 민간 위탁도 안된다는 게 결론"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단 우리가 민영화는 안된다고 했으니까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분위기"라며 "민간 위탁은 민영화하고 헷갈릴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민간 위탁이 민영화라는 오해 소지가 있어서 홍 원내대표가 민영화는 절대 없다고 강조한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경영 효율화는 계속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