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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모바일 이야기

HTC, 7일부터 디자이어 프로요 업그레이드 지원

대만 HTC가 `디자이어`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의 `프로요(2.2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프로요가 사전 탑재돼 판매가 시작된 구글의 넥서스원을 제외하면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먼저 이뤄지는 프로요 버전 업이다.

HTC는 7일부터 자사 디자이어 제품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요는 구글이 제공 중인 최신 OS 버전으로 업그레이드시 기존의 2.1 버전(이클레어)에 비해 실행속도가 2~5배 향상되며 애플리케이션을 외장 메모리에도 저장할 수 있다.

한층 강화된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도 즐길 수 있다. 구글맵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PC 호환 기능을 지원하며, 지메일(Gmail) 이용시 첨부사진 바로보기, 레이블 구분이 가능하다.

HTC는 프로요 업그레이드에 맞춰 자체 UI도 개선했다.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의 공유는 물론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기능도 강화됐다.

페이스북을 `연락처`와 동기화하면 전화를 걸 때 상대방 페이스북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볼 수 있고 `일정(calendar)`에서 페이스북에 등록된 지인들의 생일과 기념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메일과 문자 기능도 강화됐다. 메일 작성 중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인터넷 연결이 끊길 경우 `보낼편지함`에 자동 저장된다. 메시지 작성 중 글자입력수 표시되며 국내 사용자를 위해 전화번호부의 초성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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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는 언제하는 거야?...9월초라고 하더니 이제는 9월 10월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