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매일생한불매향
숲으로가다
2008. 8. 25. 15:19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우신지
- 象村 / 申欽 (1566~1628)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곡조를 간직하고 있고,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
버드나무는 백 번 꺽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조선시대 4대 문장가의 한사람인 상촌 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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