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엽 다음커뮤니케이션 검색본부장 |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검색결과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다이내믹 탭' '펼쳐보기' 기능 등을
적용한 통합검색 사용자경험(UX)을 15일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검색어에 따라 양질의 정보가 가장 많은 섹션과 검색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섹션 등을 계산해 추천해주는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개발, 적용했으며 이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다음이 새롭게 도입하는 '다이내믹 탭'은 검색어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섹션을 추천해주는 움직이는 버티컬 탭이다. 기존의 통합검색은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관계없이 카페, 블로그, 뉴스, 이미지 등 지정된 순서로 탭을 배열해 제공해왔다. '다이나믹 탭'은 검색어의 성격에 따라 추천 탭의 순서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실시간 검색' '미즈넷' '요리' 등이 새롭게 생성돼 우선적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다음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검색어에 따라 양질의 정보가 가장 많은 섹션과 검색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섹션 등을 계산해 추천해주는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개발, 적용했으며 이를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또 통합검색 첫 화면에서 의도한 검색결과를 찾지 못했을 경우,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첫 화면 내에서 각각의 섹션별 검색결과를 더 볼 수 있도록 '펼쳐보기'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관련 검색어 클릭을 반복했을 경우, 지나간 검색어를 다시 되돌아 찾을 수 있는 '계층형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상의 실시간 화제거리를 순위별로 정리한 '실시간이슈검색'의 과거 5일간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일간이슈검색'을 추가로 제공한다. 일간이슈검색은 실시간이슈를 클릭한 사용자에게 자동적으로 펼쳐 보여지며, 그 외 사용자에게는 접힌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통합검색에서 4개씩 제공되던 썸네일 이미지와 동영상을 10개로 늘리고, 썸네일 이미지의 크기를 대폭 확대해 한 화면에서 이미지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올해 들어서만 50여 차례 검색 업그레이드를 단행, 평균 4.8일에 한번 꼴로 변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검색시장에서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병엽 검색본부장은 "좋은 검색은 궁극적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에 도달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라며 "다이내믹 탭을 통해 이용자가 의도하는 검색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탭을 추천해주고, 펼쳐보기를 통해 이용자의 의도에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한 화면에서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향후 검색의 진화 방향으로 개인화와 소셜검색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전략과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