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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비호감?…허니콤은 달랐다

숲으로가다 2011. 2. 7. 10:50

구글이 허니콤 태블릿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씨넷뉴스에 따르면, 허니콤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확대된 스크린 크기에 따라 3D그래픽스, 라이브 스트리밍, 블루투스 기반 기기를 설계토록 했다.

 

다음은 씨넷과 구글의 일문일답.

 

Q.허니콤만의 흥미로운 기능이라면
A.가장 중요한 점은 해당 운영 체제가 초기 안드로이드 버전과 달리 큰 화면을 자랑하는 태블릿에 맞춰 특별히 설계됐다는 것이다. 구글은 3D 엔진 등을 적용해 이전보다 훨씬 나은 그래픽 성능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또 더 많은 옵션이 추가된 카메라 등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할 것이다.

 

Q.언제 출시되나
A.허니콤을 최초로 탑재한 모토로라 줌(Xoom)은 이달 중순, LG 지슬레이트는 미국 T모바일을 통해 3월 출시될 예정이다.

 

Q.허니콤은 스마트폰용인가 태블릿용인가
A.구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좀 더 큰 화면 크기를 활용해 태블릿 지향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권장한다. 허니콤은 태블릿용 플랫폼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 웹스토어 같은 특정 기능은 허니콤을 실행하는 스마트폰이라도 사용할 수 없다.

 

Q.모든 허니콤 태블릿이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필요하나
A.일부 응용 프로그램은 구동되기 위해 듀얼 코어 칩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지만, 운영 체제 자체는 단일 코어 프로세서에서 잘 작동된다.

 

Q.구매한 애플리케이션이 지메일(Gmail) 계정에 묶여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장치에 연동되나
A.새로 공개된 웹 기반 안드로이드 마켓은 사용자가 구매한 모든 응용 프로그램의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안드로이드 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소유할 시 그것을 보다 쉽게 관리토록 하기 위한 구글의 방침이다.

 

▲ 응용 프로그램 위젯과 알림사항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이용할 수 있는 메인 화면.

▲ 구글 북스 시연 모습.

▲ 안드로이드 마켓에 나와 있는 제노니아. 구글은 개발자들에게 자신들의 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 허니콤 태블릿의 키보드. 핑거 탭 사이의 거리를 충돌되지 않을 만큼 넓힌 것이 특징. 사용자들은 메뉴바를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복사와 붙이기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다. 

▲ 허니콤에 내장된 툴을 이용해 화상통화나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의 'IQ Grocery'는 사용자가 직접 생성, 태블릿과 폰을 연동하는 목록을 구성 및 업데이트하는 등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인간의 피부와 근육, 장기 등을 3D로 보여주는 교육용 툴 '구글 바디 브라우저'

▲ 구매 확인 영수증을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마켓 웹스토어 화면.

▲ 인튜이트(Intuit)가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GoPayment'의 이용 화면.

▲ 허니콤에서 3D로 시연되는 구글 맵스. 일반 2D지도와 달리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면 지도 윗부분이 사용자 앞으로 솟아 오르고 되돌리면 지도가 입체적으로 물러난다. 

▲ '웨더버그' 앱은 카메라 뷰를 통해 지역별 실시간 날씨와 기상 경보를 알려준다.

▲ 앱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이코노미스트.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기사를 읽어주는 오디오 응용 프로그램도 구동시킬 수 있다.

▲ 타임 매거진의 고해상도 사진을 완벽히 재생해낸다.